2005 학교종이 땡땡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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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학교종이 땡땡땡
  • 승인 2005.07.2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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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추억의 학교체험

광복 6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전시로 역사에 대한 새로운 공감대를 형성할 추억의 학교체험전 ‘2005 학교종이 땡땡땡’이 29일부터 한 달여 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2005 학교종이 땡땡땡’ 체험전은 이제는 아버지가 되고, 어머니가 된 386세대들이 그들의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유년시절의 이야기를 온가족이 함께 추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

전시내용을 보면 우선 재현전시장 제1~4관에서는 조선시대의 서당, 일제강점기 소학교, 70년대 초등학교, 교무실, 한국전쟁 천막교실과 운동장 풍경 등을 통해 시대를 엿볼 수 있다.
이어지는 제5~9관 테마전시장에서는 조선시대부터 근대사에 이르는 교과서 변천사, 태극기의 원형에서부터 초등학생이 그린 태극기까지 전시하는 태극기전, 한국최초의 잡지에서 70년대까지의 잡지와 만화를 전시하는 문예사전시가 마련되고 교복·놀이기구·문구·학용품 등 학창시절을 연상시키는 추억의 생활용품, 교무자료·시험지·성적표·생활기록부 등의 교육문서 등도 전시된다.

독도 역사의 진실을 주제로 한 역사관에서는 독도가 우리나라 땅이라는 진실을 지도와 책자 등을 통해 확실히 파헤쳐 준다.
또 현재까지 공개된 적이 없었던 ‘1895년 발행된 최초 교과서’, ‘경기도 학무과 지리교과서’, ‘대법원 판사의 100점짜리 시험지’ 등이 특별전시코너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아울러 학용품·딱지·구슬·종이인형 등 추억의 장난감을 팔던 문방구, 만화방, 분식점, 달고나·쫀득이·뽑기 등 추억의 먹거리를 팔던 구멍가게, 80년대 초반에 유행하던 추억의 오락실, 70년대 음악다방 등이 재현된다.

또 냉차장사, 솜사탕장사, 뺑뺑이돌리기, 뽑기아저씨, 이동놀이가구(목마), 이동사진관 등 6~70년대 학교밖 거리풍경을 구경할 수 있다.
그밖에 체험퍼포먼스로 등하교 및 국민체조, 운동장 조회, 입학식 및 졸업식, 운동회, 민방위훈련, 국기하강식, 추억의 놀이 등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한편 이벤트로는 전시물품 중 본인의 물건을 찾아보는 ‘주인을 찾습니다’와 ‘보물찾기’, ‘태극기 바로 그리기’ 등이 마련돼 기념선물도 나눠준다.

◇기간 : 7월 29일(금)~8월 28일(일) 까지(오전 10시~오후 7시)
◇장소 : 경기 일산 킨텍스
◇입장료 : 성인 1만2천원 / 청소년(중고생) 9천원 / 만3세이상~초등학생 7천원
◇문의 : 02)786-2892

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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