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학신문의 창간 16주년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독자에게 사랑받는 전문지로서 일익 번창해 나가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민족의학신문은 그동안 바른 여론을 이끌어나가는 전문지로서 한의계의 현안과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하여 함께 고민하며 한의계의 발전을 위해 애써 오셨습니다. 앞으로도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민족의학인 한의학이 발전할 수 있도록 한의학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격려를 당부 드립니다.
올해를 시작으로 향후 5년 동안에 한의계는 매우 어려움이 많이 따르는, 사회적 변화와 함께 여러 분야의 제도적 개혁을 맞이하게 될 것이며, 이와 함께 보건의료 직능간의 역학 구도에 대한 변화도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양방의 한의학에 대한 영역 침범이 날로 거세지는 상황에서 우리는 회원간의 단합된 모습과 새로운 경영 활로 모색을 위한 학문적 노력에 더욱 투자해야 할 것이며, 그 노력의 선두에서 올바른 흐름을 만들어가는 것 또한 민족의학신문의 역할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바라건대, 민족의학신문은 그동안 쌓아온 경륜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건강, 의료, 보건정책 등 한의약 분야가 나아갈 바를 밝혀주는 횃불이 되어 국민건강 증진에 일익을 담당하는 동시에 한의의료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앞서가는 의료가 될 수 있도록 방향타 역할을 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아울러, 천병태 회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과 좋은 기사를 위해 불철주야 애써주신 기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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