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락
동의대한의대 한의학과 교수
민족의학신문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이 시대에서 한의학의 본질에 충실하고 나아가 한의학발전방향을 모색하는데 누구보다도 큰 기여를 해왔습니다. 한의학이 이전에는 이 땅에서 유일한 의학이었으나 이제는 양의학과 양립해 있고, 이미 한의학이 경쟁력을 상실한 분야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의학은 시대에 맞게 끊임없이 발전해 왔으며, 앞으로의 발전방향 중 하나는 서양의학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한의학의 기본에 충실한 바탕에서 서양의학에 비교우위를 차지하는 분야가 많이 생겨날 것으로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민족의학신문이 이런 역할에 충실해 왔음을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더 한의학의 발전에 기여하는 신문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03년 5월 ‘김인락 교수가 쓰는 주의해야 할 한약재들’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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