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기념 필자메시지 - 안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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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기념 필자메시지 - 안세영
  • 승인 2005.07.1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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횃불처럼, 등대처럼, 거울처럼

안세영
경희대한의대 신계내과 교수

언론의 역할은 크게 두 가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흔히 거울과 횃불로 비유하는데, 거울처럼 독자들의 관심을 모아주는 한편 횃불처럼 여론을 이끌어 가는 것이 언론의 몫이라는 겁니다.
지난 16년여를 돌이켜보면, 민족의학신문은 한의계의 구석구석을 투시경(透視鏡)처럼 뚜렷하게 비쳐줌으로써 스스로를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하였고, 봉화(烽火)처럼 밝게 타올라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였습니다.
바라건대, 거울은 물론 입체적 관찰까지 가능한 홀로그램이 됨으로써 독자들이 모든 것을 명징(明澄)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해주시고, 봉화는 물론 등대(燈臺)가 됨으로써 한의학의 세계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이팔청춘의 생일을 거듭 축하드리며, 나이에 걸맞게 더욱 활기찬 모습으로 다가서기를 기원합니다.

<04년 1월 ‘갑상선 질환의 한방치료와 과제’ 연재, ‘도서비평’ 집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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