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최근 상주시 은척면 남곡리 일원 23만평을 상주한방지방산업단지로 지정, 2011년까지 392억원을 투입해 조성한다고 밝혔다.
도는 이 지역에 한약재 재배 및 생산, 한약상품제조, 한약제제가공, 한방연구개발 등의 사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 한방건강수련원, 요양형콘도, 공예촌, 한방촌, 한방건강센터 등의 시설들이 들어서 관광체험단지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도는 향후 환경·교통·재해영향평가협의와 산업단지개발 실시계획을 올해안으로 마무리하고 기반조성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도 도시계획과 관계자는 “상주한방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연간 112억원의 생산효과와 1천명의 고용을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북 북부지역의 청정이미지를 바탕으로 새로운 차원의 한방자원산업단지로 특성화해 생산, 유통, 관광산업과 연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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