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경기도 전 보건소에 한의공보의가 배치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19일 각 보건소 등에 한의공보의 49명을 추가․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이에 따라 4월 이전 각 보건소․지소에 한방진료실 및 진료보조원 등을 확보토록 일선 시․군에 지시했다.
신규 공보의는 한의사가 없는 보건소와 인구 4천명 이상의 읍․면 보건지소에 우선 배치되며 이들이 배치될 경우 도내 39개 전 보건소와 주요 지소에서 한방진료를 실시하게 된다.
경기도청 관계자는 “인구 고령화에 따른 한방수요의 증가와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한방진료에 대한 호응도가 높아 확대․배치키로 했다”며 “예산확보를 위해 도에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2003년도 한의공보의 1차 소요조사에서 예상보다 적은 인원이 제기되자 재소요조사시 도서지역 및 한의원이 없는 인구 4천명 이상 읍․면 지역의 보건지소를 대상으로 한방공중보건의사를 확대 배치할 방침을 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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