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올 1/4분기 건강보험진료비 심사실적을 집계한 결과 총진료비(요양급여비용)는 5조 7천649억원으로 전년 동기比 1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요양급여비용 구성비율을 보면 의원이 1조 5천366억원으로(26.7%)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종합전문요양기관이 8천341억원(14.5%), 종합병원이 8천16억원(13.9%)으로 뒤를 이었다.
이중 한방기관의 요양급여비용은 한방병원이 지난해보다 20.7% 증가한 209억원(0.4%), 한의원이 7.2% 증가한 2천331억원(4.0%)으로 전체의 4.4%를 차지, 전기 동기비(전년비) 0.1% 포인트가 낮아졌다.
건강보험청구건수는 한방병원이 29만5천614건, 한의원이 768만2천873건으로 전년도 대비 각각 13.5%, 3.6%가 증가했다.
한편 요양기관 현황은 올 3월 현재 한방병원이 153개소, 한의원이 9천272개소로 지난해 동기보다 한방병원이 1개소, 한의원이 486개소 늘었다.
또 한방요양기관 인력은 3월말 현재 1만2천31명으로 지난해보다 792명이 늘었다.
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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