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2차 구조조정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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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2차 구조조정안 발표
  • 승인 2005.06.0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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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과 웰빙복지분야 특성화

대구한의대(총장 황병태)가 교명개정과 한방산업중심대학으로 지난 2003년 성공적인 1차 구조조정을 한데 이어 2006년도부터 적용할 2차 구조조정 계획을 최근 발표했다.
이번 2차 구조조정 계획의 특징은 한방특성화와 웰빙복지분야의 특성화.

세부적인 내용을 보면 한방관련학과를 중심으로 정비해 ‘한방산업대학’을 새롭게 발족하고, 한방산업과 연관성이 높은 웰빙 복지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보건·환경·휴양·공간디자인·패션·시각디자인·미술창작과 체육관련학과들을 묶어서 새로운 ‘웰빙복지대학’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문화생활의 과학화와 국제화에 연관되는 학과들을 묶어서 ‘문화과학대학’으로 재편하는 한편 경영·정보대학은 정보화와 복지경영을 교육하는 ‘정보·경영대학’으로 개편하고, IT교육과 사회과학과의 제휴를 시도했다.

대학측이 밝힌 구조조정 목표는 정원총수가 1천705명으로 그동안 입시생 지원수와 경향을 감안, 학생모집에 지장이 없는 방향으로 조정했다.
학부의 경우는 취약학과의 전공결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게 했다.

이와 관련 이 대학 관계자는 “생산, 유통시대를 대비하는 한의과대학과 한방산업대학 그리고 복지, 소비시대를 대비하는 웰빙복지대학을 양축으로 하고 좌우로 문화과학대학과 정보·경영대학이 위치하는 입체화된 대학군을 형성, BT·IT·CT의 3T특화 대학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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