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전통의학 정보표준화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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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전통의학 정보표준화 착수
  • 승인 2005.05.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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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회의 WHO-WPRO 주최로 북경서 열려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 사무국(WPRO)은 지난 17~19일 한·중·일이 참여하는 제1회 전통의학 정보표준화를 위한 비공식 전문가 회의를 중국 북경에서 개최했다. WPRO와 중국중의연구원이 공동주최한 이번 회의에서 3국은 전통의학 의료정보 표준화와 분류체계를 만들어가기로 합의하고 차기 회의는 내년 1월 일본에서 개최키로 했다.

한국측 참가자인 한창호 동국대 한의대 교수에 따르면 이번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각국의 현황에 대해 소개하고, ICD(국제질병사인분류) 그룹과 정보표준화 그룹으로 나누어 구체적인 역할과 향후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514호 기고란 참가기 참조>

ICD 그룹은 향후 전통의학을 체계화한 ICD-TM을 ICD체계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국의 질병사인분류를 기본으로 중의학질병사인분류기호, 중의변증분류기호 등을 검토하게 된다.

정보표준화 그룹에서는 한·중·일 전통의학 통제어 (CJK-MeSH)를 표준화하는 작업과 전통의학임상본체론(TRM Clinical Ontology) 작성을 위한 작업 등에 착수하게 된다.

오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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