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 뉴스 클립핑] 복부 지방 과다 남성일수록 뇌졸중 발병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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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칼 뉴스 클립핑] 복부 지방 과다 남성일수록 뇌졸중 발병 높아
  • 승인 2005.05.2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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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에 지방이 많은 남성일수록 뇌졸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되었다.
이스라엘 텔아비브 대학의 David Tanne 박사팀이 9,100명의 이스라엘 남성들을 대상으로 23년 동안 수행한 연구에 따르면 특히 중년에 복부 부위가 비만한 남성은 신체 부위가 골고루 비만한 남성에 비해 뇌졸중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이다. 복부 비만으로 인한 치명적인 질환 유발 가능성은 체질량 지수와는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따라서 비만 척도로 체지량 지수보다 복부의 지방을 측정하는 방법이 더 적절하다고 주장했다.
Tanne 박사는 “뇌졸중 발생 관련해 체지방 자체도 문제이지만 신체의 어느 부위에 분포되어 있는가도 문제” 라고 언급했다.
1960년대 초부터 40년 이상 계속된 이 연구에는 총 9,151명의 남성들이 참가했는데, 최근 23년간 316명의 참가자들이 뇌졸중으로 사망했으며 연구를 시작할 무렵 체질량 지수가 높았던 남성일수록, 복부 지방이 많은 남성일수록 뇌졸중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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