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비평] 1인 기업가로 홀로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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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비평] 1인 기업가로 홀로서기
  • 승인 2005.04.0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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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세계의 새로운 트렌드 제시

이 책은 한국의 대표적인 자기경영 전문가이자 실용주의, 자유주의 경제학자인 공병호씨의 대표작이다. 저자는 공병호경영연구소 소장으로 집필·강연·방송 및 경영컨설팅 등을 활발히 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50여권의 저서와 역서를 출간했다. 1997년의 IMF는 직장인들에게 많은 시련과 함께 새로운 각성을 가져다주었다. 국가와 사회, 회사와 조직 등 누구도 자신의 삶과 미래를 보장할 수 없고 자신들의 직업이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는 자각이다. 과거에 통상적으로 있었던 조직과의 장기계약이 이제는 유효성을 잃었다.

경기의 규칙은 놀랄 만큼 달라졌고 이 새로운 게임의 규칙은 나날이 빠른 속도로 변한다. 변화의 엄청난 해일이 밀려오고 있으며 직업세계에도 새로운 트렌드가 등장한다.
저자는 직업세계의 11가지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한다.
△부를 향해 질주하는 시대 △생산수단을 소유한 지식근로자 △급속도로 고철화되는 지식 △보수에 대한 불만 △변화하는 직업관 △조직논리와 갈등 △쏟아져 나오는 새 일자리 △개인화된 지식 △인터넷으로 연결된 세상 △일하는 방법의 변화 △잡 시큐리티의 파괴를 열거하고 1인 기업가의 여덟 가지 특성이란 대안을 함께 제시한다.

첫째 상승과 개선의 의지, 둘째 성공에 대한 명확한 정의, 셋째 심리적 정신적 독립, 넷째 결과에 대한 책임, 다섯째 미래를 준비하는 습관, 여섯째 1인 기업의 구축, 일곱째 기회의 포착, 여덟째 역량 개발이 그것이며 핵심은 1인 기업가 정신으로 거듭 나는 것이다.
자신의 명함에서 회사 이름과 직책을 떼고 남은 자신의 이름, 그 이름의 나는 누구이고 홀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이것이 1인 기업가의 출발선이다. 마찬가지로 이를 일반 직장인뿐만 아니라 전문직에게도 적용할 수 있다. 전문직이 더 이상 고소득이나 안정을 보장하는 시대는 벌써 지나갔다. 사실 어떤 면에서는 공평한 게임, 더 열린 게임이 된 것이다.

이런 사실을 분명히 알고 인정하고 수용할 때 변화와 혁신이 비로소 가능해진다. 많은 크고 작은 위기와 변화의 연속됨 속에서 혼란과 무질서, 모호함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하지만 조금 달리 생각하면 위기는 위험한 기회, 더 나아가 위대한 기회이다.
혼란과 무질서의 모호함은 새로운 질서와 가치, 창조의 훌륭한 거름이자 토대가 됨을 지난 인류의 역사는 여실히 말해준다. 낡은 판을 깨고 새 판을, 새 놀이터를 만들자! 변화에 끌려가는 것은 괴롭고 고달프고 슬프고 빈곤한 삶이지만 변화를 주도하는 것은 즐겁고 뿌듯하고 기쁘고 풍요로운 삶이다.

그 강력한 무기중 하나가 바로 1인 기업가로 홀로 서는 것이다. “직업과 직위, 조직과 신분을 넘어 자신의 삶 전반에 스스로 온전한 책임과 권한을 되찾아 자신의 자주독립인임을 선언하자.”고 저자는 강조하고 있다. <값 1만2천원>

신 홍 근
서울 마포 평화한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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