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종양에 관한 한방과 서양의학의 근본적인 차이는 암을 바라보는 상이한 관점에서부터 출발한다고 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즉 서양의학은 종양을 나타난 현상에만 치우쳐 퇴치 혹은 축소 대상으로 보기 때문에 공격적인 치료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반면 한의학에서는 종양의 발생과정에서부터 근본적으로는 소위 면역요법에 더 중점을 두는 것이 차이점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저자가 중국에 있으면서 병실 및 외래 진료를 참관하고 진료현장에서 보고 배운 진료내용과 한방종양학 관련 서적, 그동안 종양전문 학술잡지에 발표되었던 한방종양학 혹은 한·양방 병용치료에 의한 임상내용을 다시 한방위주로 정리했다.
지은이 조종관 박사는 현재 대전대 둔산한방병원장이며, 동서암센터 소장 및 한방종양과 주임교수로 있다.
값 4만5천원, 문의 042)634-8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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