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록시키기 위한 선행연구가 시작된다. 복지부는 3월 28일 2005년도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 정책연구과제로 ‘동의보감의 세계기록 유산가치에 관한 연구’를 선정해 연구자를 공모했다.
주요연구내용은 동의보감의 서지학적·인문 사회학적·철학적·정신 문화사적 고찰과 의의에 관한 분석과 동의보감의 치료의학적 특성과 가치에 관한 연구다.
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록기준인 ▲문화적 영향력 ▲역사적 가치 ▲기록정보의 중요성 ▲관련 인물의 업적 ▲비교문화적 의미 ▲보존상태와 희귀성 등에 관한 연구와 등록절차 및 신청서 작성에 관한 실무적인 지원방안도 함께 연구된다.
연구기간은 6개월(연구개시일 5월 예정)이며 2,500만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접수마감은 8일까지이며 복지부 한방의료담당관실(02-2110-6036,7)로 문의하면 된다.
현재 우리나라는 훈민정음 해례본(1997), 조선왕조실록(1997), 승정원 일기(2001), 직지심체요절(2001) 등 네편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록돼 있다.
저작권자 © 민족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