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의 현대적 물질문명이 세상을 압도하고 있는 요즘에도 黃帝內經은 한의학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교과목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특히 한의학과 서양의학의 경계가 모호해지려는 현재의 한의계 세태에서 전통한의학의 면모를 가장 잘 간직한 서적으로 그 존재가치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
현재 素問 81篇으로 전해지고 있는 이 책은 東漢(A.D. 25~220)시기 難經이 出現해 중요하고 어려운 부분에 대해 다시 설명을 시도했을 정도로 한의계에서는 寶典으로서 중요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최고 권위의 원전이다.
이 책의 저자들은 “그동안 한의대에서는 일찍부터 原典시간에 황제내경을 강의해왔으나 각 대학마다 교재가 다르고 강의하는 부분도 상이했으며 대부분 중국에서 간행된 판본을 사용해왔다”고 밝히고 있다.
이 책은 內經의 내용을 天人相應, 陰陽五行, 養生, 藏象, 經絡, 針灸, 病因病耭, 病症, 診法, 治法, 運氣, 醫德의 12編으로 나누고 전국 11개 한의과대학의 원전담당 교수들이 지난 한해동안 작업한 내용을 담았다.
값 3만8천원, 문의 042)634-8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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