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의사회 ‘아전인수’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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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의사회 ‘아전인수’ 폭로
  • 승인 2005.03.0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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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의학회, 학술심포지엄서

한약의 부작용을 과학적으로 밝혀냈다는 일본의 ‘한방약 효과가 없다’는 책의 실체가 그대로 드러났다.
대한동양의학회(회장 배원식)는 지난 2월 28일 서울 세종 호텔에서 제323회 학술심포지엄을 열고 ‘일본한방의 실체보고’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현재 내과의사회의 주장이 허구임을 폭로했다. <관련기사 502호 칼럼해설란 조명 참조>

이날 심포지엄에서 주제발표를 한 김영신 동양의학회 부회장은 “의학서적이 아닌 오락서적인 이 책은 비판할 가치조차 없는 책”이라며 “그런 책 중 자신에게 유리한 부분만을 골라내 근거라고 제시하는 것을 보면 너무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주제 발표에서는 또 일본에서 이러한 책이 나올 수 있었던 배경과 현재의 일본 한방의료의 실상은 전혀 다르다는 내용도 발표됐다.
또 ‘한방약 효과가 없다’와 내과의사회에서 이를 인용해 간추린 내용물이라고 밝힌 ‘의사가 알아야할 한약의 부작용 및 문제점’의 차이를 밝혀 내과의사회가 한약의 부작용을 부풀리기 위해 원문의 내용을 의도적으로 왜곡했다고 지적했다.

이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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