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동서비교한의학회 중앙연구소에서 운영하는 동비아카데미가 오는 17일부터 순차적으로 서울과 부산에서 ‘내경 약침의 임상활용’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다. 

학회에서는 지난 15년의 연구로 기존의 증류 추출식 약침의 한계에서 벗어나 유효성분이 검증된 6세대 ‘고농도’, ‘고순도’ 약침 개발까지 성공했다고 밝혔다.

내경(內經)약침은 한의학 생명관의 뿌리인 황제내경(黃帝內經) 원리에서 출발해, 발효·나노(nano)·리포솜(liposome)화 등의 최첨단 공법으로 조제되는 성분 추출 약침으로 본 학회의 모토인 온고지신(溫)의 결과물이라고 한다.

국내외 등록된 21종의 특허와 저명학술지에 게재된 연구 논문을 통해 유효성·재현성·안정성이 입증됐으며 이제는 차세대 패치(patch)형 약침 개발에 다가서는 것이 학회의 목표다. 

동비아카데미 관계자는 “양방주사제에 필적할 약침 개발에 매진 중이며, 보건복지부 인증 동서원외탕전실에서는 안전한 조제 방식과 검증된 공정 과정을 거친 약침을 제공하고 있으며 회원들을 통해 재현성과 보편성이 확보된 임상자료를 이번 아카데미 강의를 통해 공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서울강의는 삼경교육센터, 부산 강의는 동의대학교 양정캠퍼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동서비교한의학회 웹사이트(www.ourhani.co.kr 한의사 전용-> 학회행사)로 접속해 성명, 근무처명, 핸드폰번호, 이메일, 신청강의(예: 서울 1차) 또는 이메일 nff@hanmail.net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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