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상의학회, 최영성 신임회장-박준규 의장 선출 
상태바
형상의학회, 최영성 신임회장-박준규 의장 선출 
  • 승인 2024.01.28 11: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mjmedi@mjmedi.com


제28차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 개최…올 한 해 온라인 강의 활성화 등 의결
◇최영성 신임 형상의학회장.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형상의학회가 신임회장에 최영성 현 수석부회장을 의장에 박준규 학술부회장을 선출했다. 동시에 올 한해 사업 계획으로 온라인 강의 활성화 및 AI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키로 했다. 

대한형상의학회(회장 김진돈)은 28일 대한형상의학회관 6층 회의실에서 제28차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김진돈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대 흐름을 보면 정치 사회적으로 혼란과 경기침체의 영향이 극심하게 드러나는 상황이 될 수 있다”며 “한의계도 예외는 아니다. 이를 극복해나가기 위해서는 자기를 점검하면서 어떤 어려움도 포기하지 말고 흔들리지 않는 자세로 꾸준히 정진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의안으로 상정된 의장 선출의 건에서는 박준규 학술부회장을 선출했다.   

또한 신임회장 선출의 건에서는 현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는 최영성 부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임기는 오는 3월 1일부터 2년이다. 

최영성 신임회장은 “막중한 임무를 맡아 어깨가 무겁다. 힘든 시기지만 학회 활성화의 거름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회원들과 임원들을 믿고 열심히 이끌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논의 된 올해 사업 계획은 ▲온라인 사업 활성화 ▲기존 녹화 동영상자료 활용 ▲ 다발성 질환의 집중 강의 ▲기초반 통합강의 확대 ▲부산강의 확충 및 지원 ▲멘토제관리 확대 ▲강의 커리큘럼의 다양화 ▲AI관련 프로그램의 개발 등이다. 

특히 ‘온라인 사업 활성화’와 관련해서는 개인의 지리적, 근무상 현장 강의가 어려운 경우가 있어 온라인 회원 모집 확대, 주말반 온라인 확대를 시행하고 ‘AI 관련 프로그램 개발’은 기존 축적된 다양한 임상 데이터를 활용한 전자 차트, 진료 메뉴얼, 형상의학의 객관화, 과학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을 의결했다. 

한편 ▲2023회계년도 세입‧세출 결산(안) 승인의 건 ▲2024년도 사업계획(안) 보고 ▲2024회계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승인의 건 등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이어 학술대회 논문 발표에서는 ▲동의보감의 한문(寒門)에 대한 고찰(김종덕) ▲형개연교탕의 형상의학적 활용 연구(유서정) ▲간질성 폐질환에 삼풀보비탕 및 자금정 치험례(김수상) ▲심포의 실체에 대한 고찰-흉선과의 연관성(최영성) ▲스트레스성 복통을 동반한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형상의학적 고찰-전씨이공산:황기건중탕을 중심으로(곽재영)가 진행됐다. 

또한 보수교육 특강에서는 ▲난치성질환의 형상의학적 치료(조성태) ▲치매의 형상의학적 치료(정행규)이 발표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