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구로시험장서 동국한의대 교수 및 후배의 수험생 응원 이어져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전국 9개 시험장에서 799명의 수험생이 한의사 면허를 취득하기 위한 국시를 치렀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배현주·이하 국시원)은 제79회 한의사 국가시험을 12일 전국 7개 지역 9개 시험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시험은 ▲서울구로시험센터 225명 ▲부산경남시험센터 100명 ▲대구경북시험센터 117명 ▲광주전남시험센터 50명 ▲대전충청시험센터 85명 ▲전북전주시험센터 90명 ▲전북대정보혁신처 36명 ▲강원원주시험센터 45명 ▲상지대 51명 등 전국 시험장 9곳에서 총 799명이 응시했다.
국시원은 지난해부터 한의사 국시를 지필시험방식(PBT)에서 컴퓨터시험방식(CBT)으로 전환했다. 국시원의 CBT 도입은 문제유형의 다양화를 통해 질 높은 임상중심 평가 체계를 갖추는 동시에 문제풀이 및 답안카드 작성 등 마킹시간을 줄이고, 답안 체크수정이 용이해지면서 응시자의 시험 편의성을 제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서울구로시험센터에는 시험을 응시하러 온 동국한의대 수험생을 응원하기 위해 김기욱 동국한의대 학장과 최유행 총동문회장, 박종웅 한의협 수석부회장, 김재은 학과장, 최창익 실장을 비롯해 김윤조 외 14인의 후배들이 시험장을 방문했다. 동국대는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달하며, 합격기원 축원발원 합장주를 선물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국시는 내달 2일 국시원 홈페이지의 합격자조회 메뉴와 SMS로 합격여부를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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