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보건의료데이터 표준체계 정립 및 확산 방안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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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보건의료데이터 표준체계 정립 및 확산 방안 마련한다  
  • 승인 2023.12.2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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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mjmedi@mjmedi.com


민·관 합동, 보건의료데이터표준화 추진위원회 발족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정부가 민·관이 합동으로 참여하는 보건의료데이터표준화 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보건의료데이터의 표준체계를 정립하고 확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보건의료데이터표준화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를 발족하고 20일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그동안 민관합동 보건의료표준화 추진단을 운영해 의료 현장의 의견을 담은 보건의료데이터 용어 및 전송 표준 고시를 개정했다. 추진단의 운영이 종료됨에 따라, 논의 체계의 연속성은 유지하되, 표준화 전략 추진의 기능과 역할은 강화하고자 새롭게 추진위를 구성했다.

추진위는 의료계, 산업계, 학계, 유관기관, 단체 등 총 22명의 위원들이 참여해 보건의료 데이터 전 영역(용어, 전송 등)에서의 표준체계를 정립하고 의료 현장에서의 활용·확산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효율성 있는 논의를 위해 추진위 산하에는 실무작업반(워킹그룹)을 운영한다. 실무작업반은 ▲표준화 추진 전략에 대한 거버넌스 분야 ▲의료데이터 교류 시 필요한 핵심교류데이터 개발 분야 ▲국제 표준 전송기술 도입을 위한 표준 기술 개발 분야로 구성되어 분야별 세부 추진 계획을 수립한다.

심은혜 보건의료데이터진흥과장은 “디지털 중심의 환경에서 보건의료데이터의 활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표준화”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추진위 발족을 시작으로 민관이 협력하여 표준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립하고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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