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혜민대상, 서영석 의원-잼버리 한의진료센터 공동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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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혜민대상, 서영석 의원-잼버리 한의진료센터 공동수상
  • 승인 2023.12.13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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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mjmedi@mjmedi.com


한의협, 12일 창립 125주년 및 시상식 ’개최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한의약 발전을 위한 각종 법률안 개정에 앞장선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부천시정)’과 세계 청소년들의 건강 돌봄이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한의진료센터’가 2023 한의혜민대상을 공동 수상했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는 12일 여의도 글래드호텔 블룸에서 ‘대한한의사협회 창립 125주년-한의신문 창간 56주년 기념식 및 2023 한의혜민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홍주의 한의협회장은 인사말에서 “2023년에는 한의사의 초음파 진단기기, 뇌파계와 X-ray 등 현대진단기기의 사용이 합법이라는 정의로운 판결이 이어지고 신속항원검사 행정소송에서도 승소하였으며, 한의약육성법개정안과 한의사 보건소장 임용 내용이 담긴 지역보건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는 등 한의약 발전의 소중한 발판이 되는 뜻깊은 일들이 많았다”며 감사를 표하고 “전국 3만 한의사들이 국민건강증진에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여러분께서 각별한 애정과 관심으로 힘을 실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의협 창립 125주년-한의신문 창간 56주년 기념식과 함께 열린 ‘2023 한의혜민대상 시상식’에서는 서영석 국회의원과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한의진료센터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서영석 국회의원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면서 의료법과 한의약육성법, 모자보건법 등의 개정 법률안 발의에 앞장섰으며, 한의사의 현대 진단기기 사용과 같은 한의약에 대한 국가적 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해왔다.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한의진료센터는 폭염 속에서도 세계 각국 청년들의 질병 치료와 건강 증진을 위해 한의의료봉사를 전개함으로써 한의약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는데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황병천 한의혜민대상 심사위원장(대한한의사협회 수석부회장)은 심사평을 통해 “영예의 대상 수상자 이외에도 각 분야에서 국민건강증진과 한의약 발전을 위해 열정적인 노력을 기울이신 많은 분들이 계셨다”고 설명하고 “이 분들의 공적을 감안해 김창환 김창환한의원 원장님, 경남한의사회 혜민서 의료봉사단, 대구 가톨릭 사회복지회 성심복지의원 한의진료봉사단, 강인정 약침학회 굿닥터스 나눔봉사단장님, 손창현 보건의료통합 봉사회장님께는 ‘한의혜민대상 특별상’을 수여키로 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한의혜민대상은 한의학 분야의 연구 및 학술, 의료봉사, 사회참여 활동 등을 통해 한의계의 위상 제고와 한의학 발전에 공헌한 인사 및 단체를 발굴하여 수여하고자 제정되었으며 ▲한의학 발전을 위한 헌신성 ▲한의학 발전 기여도 ▲사회적 인지도 등의 선정기준을 바탕으로 한의혜민대상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평가 및 심사를 통하여 매년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앞서 김진표 국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2023 한의혜민대상 시상식을 축하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위기에서도 방역 최일선에서 국민 건강을 위해 노력해 온 한의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하고 “한의약은 만성질환에 대한 강점이 있고 예방의학에 효과가 있으며, 특히 초고령사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는 현 상황에서 한의약과 한의사의 역할 확대가 기대되는 만큼 국회에서도 법과 제도를 통해 한의사의 진료활동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축사에서 “정부는 국민 보건의료 서비스 접근성 제고를 위해 한의약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와 국민이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의약 안전관리 강화에 노력하고 있으며, 한의약이 세계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언급하고 “2025년까지 진행될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이 한의약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한의계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표 국회의장(조형국 언론비서관 축사 대독)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 축사 대독) ▲엄태영 의원(국민의힘 원내부대표, 국회국토교통위원회)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보건복지위원회 간사) ▲서정숙 의원(국민의힘) ▲최연숙 의원(국민의힘)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이상 국회보건복지위원) ▲이진용 한국한의학연구원장 ▲정창현 한국한의약진흥원장 ▲유상기 대한한약협회장 ▲최영섭 한국한약유통협회장 ▲김월진 서울약령시협회장 등 국회 및 정부인사, 한의계 내외빈 15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정우택, 김영주 국회부의장 ▲김영선 의원(국민의힘, 국회인구위기특별위원장) ▲조정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정치개혁특별위원장) ▲김태호 의원(국민의힘, 국회외교통일위원장) ▲김도읍 의원(국민의힘, 국회법제사법위원장)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전 국회보건복지위원장) ▲신동근 의원(더불어민주당, 현 국회보건복지위원장) ▲강기윤(국민의힘, 국회보건복지위원회 간사) ▲배진교 의원(정의당 원내대표) 등 다수의 여야 국회의원들은 영상축사와 축전으로 행사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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