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프랑스 의사들에 한의학 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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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프랑스 의사들에 한의학 알리다
  • 승인 2023.12.0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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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FARFORMEC 25주년 행사에서 한의학 프로그램 및 홍삼 소개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대구한의대가 프랑스의 의사들에게 한의학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향후에도 주기적으로 한의학 교류를 진행할 것을 약속했다.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지난달 17일 프랑스 남부 툴루즈(Toulouse)시의 자연사 박물관에서 개최된 프랑스 침구전문의사학회(FARFORMEC)에서 한의학프로그램과 프랑스 제약회사 에르바에틱(Herbaethic)을 통해 유럽 수출이 확정된 홍삼경옥골드를 소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25주년 행사를 주최한 FARFORMEC은 프랑스 내과의사들을 중심으로 한 침구전문 의료인들과 의대교수들로 구성된 협회로, 프랑스 국내 14개의 지역의사협회와 프랑스 의대의 침구교육을 총괄하고 전세계 프랑스령 지역과 벨기에, 스위스 등 이웃 불어권 지역들과 협력을 해오고 있다.

대구한의대에서는 나향미 교수(한불 산학협력 교수)가 참여하여 에르바에틱과 함께 한의학프로그램 및 홍삼경옥골드를 홍보했다. 또한 프랑스 측에서는 마크 마르땡(MD. Marc Martin) FARFORMEC 회장, 앙리 트뤼옹(MD. Henri Truong) 침구학문헌연구회(CFA) 회장, 알랭 이셰 (Pr& MD Alain Huchet) 전국의대침구학교육센터(AMF) 센터장, 파트릭 소트레이(MD. Patrick Sautreuil) 세계메디컬침구협회 (IGMART) 회장이 참여하였고, 벨기에 측에서는 에릭 니켈 (MD. Eric Nickel) 침구전문의사협회(ABMA) 회장이 참여하였는데, 이들은 학회에 참가한 의료인들에게 대구한의대학교를 통하여 한국과 한의학 교류를 진행할 것임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한편, 나향미 교수는 지난달 12일 몽펠리에시와 한국문화체육부를 중심으로 제9회를 맞이하는 ‘여기, 한국’(Corée d’ici) 페스티벌에서 몽펠리에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약재, 인삼에 관한 컨퍼런스를 진행하고, 페스티벌 파트너로서 협찬한 대구한의대학교의 홍삼경옥골드 시음회를 진행했다. 

대구한의대는 향후 정기적으로 몽펠리에시, 꼬레디씨 기획팀, 몽펠리에 대학과 공동으로 한의학과 한의약을 소개하는 컨퍼런스를 진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대구한의대는 지난달 18일부터 파리에서 현지 의료인들을 대상으로 한 한의학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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