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과 등 공보의 진료상담 및 보건교육 실시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화순군이 의료취약지인 이양면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한의과 등 진료를 지원했다.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22일 의료접근성이 낮은 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해 전라남도에서 운영하는 ‘전남 건강 버스’를 이용해 이양면 이양 2구 경로당에서 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료는 순천의료원과 화순군보건소 공중보건의사 등 의료인력 8명이 의과·치과·한의과 진료 상담 및 혈압·혈당 등 기초 검사, 구강검진, 보건교육 등 마을주치의 사업과 연계하여 다양하고 편리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의료서비스를 받은 김 씨(78세, 이양면)는 “진료를 받으려면 날을 잡고 병원에 가야 했는데 직접 마을에 찾아와 주니 정말 고맙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 건강 버스’는 오는 12월 20일 백아면 수리경로당을 한 번 더 찾아 진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화순군보건소 관계자는 “의료취약지 주민들이 더 많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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