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한의사회, 4권역 분회 간담회 통해 회원 의견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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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한의사회, 4권역 분회 간담회 통해 회원 의견 청취
  • 승인 2023.11.2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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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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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지역 33개 분회 대상···회원들과 한의약 사업 관련 논의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윤성찬)는 지난 10월 26일부터 16일까지 4주간 지부 산하 33개 분회와 간담회를 열고, 한의약 사업 활성화를 위한 회원들의 의견을 청취 했다고 밝혔다.

경기도한의사회는 회원 및 분회의 불편사항을 자세히 듣고 활동 보고 및 지역 한의약 사업 활성화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자 1권역 남부 10월 26일 수원시한의사회 사무실, 2권역 북부 11월 2일 고양시한의사회 사무실, 3권역 서부 11월 9일 부천시한의사회 사무실, 4권역 동부 11월 16일성남 동네소셜라운지 등으로 나누어 4번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각 권역 간담회에서는 참석한 분회장 및 회원들과 함께 ▲경기도 한의약 전담부서 설치 ▲한의약육성법 개정에 따른 지부·분회 한의약 육성조례 재개정 ▲분회별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한의사회가 나아갈 길 & 경기도의 역할에 대한 주제로 토론이 이뤄졌다.

경기도한의사회는 도내 한의약 전담 부서 신설을 위한 공청회 개최, 도정질의, 도지사·보건건강국 정책간담회를 비롯 ‘경기도에 한의약 전담부서를 설치해주세요’라는 제목의 도민청원을 시작하고 불과 8일만에 청원 답변조건인 1만명 이상의 동참을 이끌어낸 바 있으며, ‘한의약육성법 개정 후속 조치-경기도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 등을 개최해 왔다.

또한 분회별로 진행되고 있는 한의약 건강증진사업들을 소개하고 모든 분회에서 이런 사업들이 다양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분회의 역할을 강조하고 지부에서도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윤성찬 회장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 “보건의료계를 비롯한 모든 직능 정책이 정치적 역량에 따라 성패가 갈리는 만큼 한의계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은 각 정당 및 국회의원 후보들에게 한의계의 현실을 적극 알리는 것”이라며 “다양한 정치적 신념에 따라 회원 각자가 정당 당원으로 참여해 이를 기반으로 우리의 손으로 정책을 제안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는 또 지난 7월 공포된 한의약육성법 개정 및 최근 현대 의료기기 판결에 따른 한의사회의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용호 수석부회장은 “경기도한의사회 31대 집행부가 공약으로 내건 회원들과의 소통을 위해 2021년부터 매년 계획하고 시행하는 권역별 분회장 간담회를 올해도 4주에 걸쳐 4개 권역에서 갖게 됐다”며 “늦은 시간까지 열정적인 관심을 보여주셨고 부천분회에서는 일반회원들이 참석해 의견을 내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한의사회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회무에 반영하여 회원들과 함께하는 지부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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