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암한의학회와 티엘씨헬스케어가 암환자를 위한 한의치료와 기타 전반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대한암한의학회(학회장 유화승 교수)와 티엘씨헬스케어(TLC Healthcare, 대표 이의성)가 지난 10일 서울 안다즈 호텔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티엘씨헬스케어는 의료 현장 수요에 기반한 건강기능식품, 영양제품, 환자음식 등을 통해 차별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이번 체결식에는 유화승 대한암한의학회장, 이의성 티엘씨헬스케어 대표, 김봉이 대한암한의학회 총무이사, 김준태와 김기영 티엘씨 케어 부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의료 맞춤형 식사(medically tailored meals) 분야 ▲의료 맞춤형 운동(medically tailored exercise) 분야 ▲의료 맞춤형 영양(medically tailored supplements) 분야 ▲상담, 만성질환 관리 등 환자에게 의학적으로 필요한 전반적인 분야 등에서 다방면의 업무협력을 이어 가기로 했다.
유화승 학회장은 “국내 암치료에 있어 한의암치료가 환자들에게 보편적·근거중심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티엘씨헬스케어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대내외적으로 한의암치료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티엘씨헬스케어 이의성 대표는 “티엘씨헬스케어는 의료현장 수요 기반의 새로운 예측·진단·치료 및 예방기술을 개발해 임상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대한암한의학회와의 MOU체결을 통해 한의 분야에서도 대한민국 대표 의료 서비스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