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 ‘불가리아 양한방 통합병원’ 설립 위한 한의학 연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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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 ‘불가리아 양한방 통합병원’ 설립 위한 한의학 연수 실시
  • 승인 2023.11.0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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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불가리아 즈드라베 병원과 MOU 체결 및 침구실습 등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경희의료원이 불가리아 현지에 양한방 통합병원을 설립하기 위해 불가리아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의학 연수를 실시했다.

경희의료원 경희의과학연구원(원장 윤경식)은 불가리아 ZDRAVE(즈드라베) 병원과 MOU를 체결하고 불가리아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의학 연수를 진행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경희의과학연구원은 재활치료 특화병원인 불가리아 ZDRAVE 병원과 지난 6월 20일, ‘불가리아 양한방 통합병원 설립 프로젝트’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 일환으로 이루어졌으며, 경희의료원에서 지난 2월 17일부터 해당사업을 수주해 진행 중에 있다.

또한, 경희대학교 국제한의학교육원(원장 이상훈)은 지난 10월 23일부터 5일간 한국한의약진흥원의 지원 프로그램인 ‘한의약 해외교육 및 임상연수 사업’을 통해 불가리아 ZDRAVE 병원장을 포함한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의학 연구를 진행했다. 한의학 연수는 경희대한방병원의 전문화된 세부 진료과 안내 및 침구실습을 통해 한의학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경식 경희의과학연구원장은 “이번 MOU체결 및 한의학 연수가 프로젝트에 좋은 성과와 시너지를 만들어 낼 것” 이라며 “불가리아 ZDRAVE 병원과 긴밀한 파트너쉽 형성을 통해 국내외 의료기관 해외 진출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하고 양 기관 간 교류협력이 국제 공동 협력 연구로까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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