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대한한의사협회 미주지부(회장 이종화, AAKM, American Association of Korean Medicine)가 지난 28일 Community Meeting Room of IRWD15500 Sand Canyon ave, Irvine CA에서 2023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장 16명, 온라인 6명 등 총 22명이 참여한 가운데 ‘Discovering Korean Medicine : Latest trends in acupuncture for nerve entrapment syndrome and cosmetic care’을 주제로 ▲신경포착증후군- 최수용 원장(한의사를 위한 통증치료 매뉴얼 저자) ▲최신 안면 미용치료 - 하진원 원장(치과, 한의 복수면허) ▲미국 의료시스템에서 한국 한의사의 역할- 박종배 박사 (전 Duke 대 교수) ▲한의학과 현대 수학의 만남 - 김상일 교수(전 한신대 교수) ▲한의원 경영을 위한 온라인 마케팅 - 케빈 윤 ▲근골격계 질환의 감별진단 - 나성수 이사의 강의가 진행됐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남가주 내의 회원뿐 아니라 북가주 및 동부에서도 직접 방문하여 참여하였으며, 일부 한국의 한의사도 줌 미팅을 통하여 함께 했다.
한편 학술적인 내용 뿐 아니라 미국 내 한의사의 자리매김에 대한 논의, 미국내 한의원 경영과 마케팅에 대한 최신 정보, 한의학과 현대 수학과의 접목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다루었다.
이종화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평가하며 내년의 AAKM 의 다양한 활동과 학술대회도 기약했으며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회원과 후원 업체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대한한의사협회 미주지부(AAKM, American Association of Korean Medicine)는 미국내 진료 혹은 연구 중인 한국 한의사들의 모임으로서 한국 한의사 간의 교류 및 학술 진흥 등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다. 2016년 2월에 창설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으며 연 1회의 학술대회를 하고 있다. 최근 2020년에는 미국내 코로나 19 관련 무료 전화 상담 및 진료를 하는 활약을 하기도 했다. 2023년 10월 현재 32명이 등록되어 있으며 회원간 정기적인 상호 협력, 학술 교류 및 사회봉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