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전통의학 강연 등 인문학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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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전통의학 강연 등 인문학 행사 개최
  • 승인 2023.10.2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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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2023 제18회 인문주간-인문학, 인류의 미래를 상상하다’ 주관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대구한의대 인문도시지원사업단이 전통의학 인문학 강연 등을 비롯한 다양한 인문학 행사를 연다.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인문도시지원사업단(단장 김영)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는 ‘2023 제18회 인문주간-인문학, 인류의 미래를 상상하다’ 행사를 주관한다.

수성구청의 후원과 수성문화재단 산하의 용학도서관, 고산도서관의 협력으로 오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수성구립용학도서관과 수성구립고산도서관 등에서 전시와 강연, 체험, 토크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인문도시지원사업은 지자체와 지역 대학의 네트워크를 통해 시민들에게 인문학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역의 인문 자산을 발굴해 대중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구한의대학교는 2021년도에 선정되어 올해로 세 번째 인문주간을 맞는다.

대구한의대 박물관에서 인문주간 첫 번째 특별전시 <동의보감, 향기를 만나다: 향기×인문×예술 전시회>를 운영한다. 전주 완판본문화관의 <동의보감, 백세건강을 새기다> 전시와 목판인쇄 체험 등 한의학과 인문학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오는 31일 개막식 인문희망 콘서트에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이수자로 다양한 무대에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김지현 대금 연주자와 대한민국 여성 전통국악 경연대회 대상 및 각종 가야금 경연대회 수상 경력과 국립민속국악원등 다양한 공연을 통해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 서예지 가야금 연주자의 ‘대금이누나×가야금예지’ 협연을 볼 수 있다.

청도군 일대 답사와 내연산 치유의 숲 탐방, 전통의학에 관한 인문학 강연, 역사· 철학· 문학 통기타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가 준비되어 있다.

대구한의대 김영 인문도시사업단장은 "우리 사업단은 ‘한의학을 품은 인문향기도시, 치유희망을 열다’라는 어젠다를 통해 일상의 회복과 치유 에너지를 얻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전통과 한국적 인문학의 정체성을 정립해 나가는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가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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