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국 28명 전문가 ‘미래산업으로서의 전통의약’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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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국 28명 전문가 ‘미래산업으로서의 전통의약’ 논의
  • 승인 2023.09.2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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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mjmedi@mjmedi.com


산청서 2023 전통의약 국제 학술대회 개최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10개국 28명 전문가들이 참석해 미래 전통의약 역할 및 전략 등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경상남도 산청군 동의보감촌 산청한방가족호텔에서 ‘2023년 글로벌 전통의약 협력을 위한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이 주관하고, 산청엑스포조직위(경상남도지사 박완수, 산청군수 이승화)와 대한한의학회(회장 최도영)가 후원하며,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전용 누리집(http://2023ictm.org) 및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중계되며, 누리집에서 간단한 등록 절차를 마치면 누구나 온라인으로 실시간 참여할 수 있다. 

학술대회는 ‘미래산업으로서의 전통의약’이라는 주제로, 10개국 28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호주 로열멜버른공과대학교 헤더 그레인(Heather Grain) 교수가 ‘변화하는 세상의 기회 - 전통의약을 의료의 중심으로’를 주제로, 국제동양의학회 최승훈 회장이 ‘미래산업으로서의 전통의약’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 밖에 한국한의약진흥원 등이 진행하는 5개 분과(세션)와 대한한의학회의  학술토론회(심포지엄)가 운영된다.

5개 분과에서는 ▲전통의약 품질 강화 정책과 협력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의 적용과 활용 ▲한의약 해외진출 전략 및 사례공유 ▲최신 한의 임상기술 ▲한의약 기반의 감염병 후유증 대응 사례 및 성과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진다.

학술토론회에는 한·중 심포지엄으로 구성되어 각 국가의 전통의학 임상기술에 대한 발표와 논의가 이루어진다.

강민규 한의약정책관은 “이번 학술대회는 미래 산업으로의 전통의약 발전을 위한 각국의 정책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각국의 전통의약 품질 강화 정책과 최신 한의 임상기술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자리를 통해 미래의 산업으로의 전통의약 역할 확립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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