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우리동네 한방주치의’ 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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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우리동네 한방주치의’ 사업 실시
  • 승인 2023.09.1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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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저소득 의료 취약계층에 방문 한의진료 지원
◇동구 청사 전경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대전 동구가 관내 저소득 의료 취약계층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한의진료를 지원하고 있다.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우리동네 한방주치의’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우리동네 한방주치의’ 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한방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등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 한방진료를 통해 건강 회복을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원기준은 중위소득 80% 이하 독거노인, 장애인 등이지만, 기준 미충족자 중 긴급돌봄이 필요한 경우 지역케어 회의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서비스를 이용 중인 한 주민은 “병원에 가고 싶어도 외출이 너무 힘들어 아픈 걸 참고 있었는데, 의사 선생님이 직접 찾아와서 침도 놔주고 한약도 주니 정말 감사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의료 취약계층에 찾아가는 방문 한방진료 서비스는 분명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용하는 주민들의 호응도가 좋은 만큼, 앞으로도 구민들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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