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만기 원장, 제12회 대평 남종현 발명문화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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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만기 원장, 제12회 대평 남종현 발명문화대상 수상
  • 승인 2023.09.1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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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mjmedi@mjmedi.com


골절·골다공증·키성장·성조숙증·스킨 워시 관련 한의진료 특허기술 등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특허 한약 접골탕의 특허권자이자, 골절·골다공증 한의학 연구·치료 서적 ‘골절 골다공증 비수술 한약 치료 이야기’의 단독 저자인 황만기 서초아이누리한의원 대표원장(사진)이, 최근 진행된 제12회 대평 남종현 발명문화대상에서 대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숙취해소음료 ‘여명 808’로 잘 알려진 ㈜그래미가 주관하는 ‘대평 남종현 발명문화대상’은 발명가의 사기 진작과 발명(지식재산, 특허) 장려를 통해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제정됐으며, 발명가·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총 3차례(서류·전시·발표)에 걸친 심사를 통해 식품·환경·바이오·신기술·의료 등 분야를 중심으로 매년 10명의 대상 수상자를 선정해 총 상금 1억원 규모로 시상(대상 수상자 1인당 1000만원)하고 있다. 

황 원장은 이번 제12회 대회에서 의료인으로서는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역대 대회를 통틀어 대한민국 한의사로서는 최초의 대상 수상자가 됐다고 한다. 

그는 골절된 뼈의 회복 속도를 통계적으로 약 2배 정도 유의미하게 높여 빠른 일상생활 복귀를 돕는 골절 후유증 신속 치료용 특허한약 ‘접골탕(接骨湯)’을 비롯해 ▲소아청소년 ‘키 성장 증진 한약’ ▲아토피 피부염 가려움 증세 개선을 위한 ‘씻는 한약(스킨워시)’ 등 총 3개의 병증 치료 한약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최근에는 한방 수의학(韓方 獸醫學)’으로의 외연 확장을 위해, 씻는 한약(스킨워시) 특허기술과 근거 논문을 바탕으로 해서, 반려견 전문 회사와 함께, 동물용 한방샴푸와 동물용 한방패드 등을 개발하고 있다. 

황 원장은 “개인적으로 큰 영광인 이번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 키성장·성조숙증·골절·골다공증 등 ‘뼈’에 포커스를 맞춘 현대과학적 논문에 기반한 연구와 임상을 보다 집중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대한민국 한의약이, 원천기술과 특허를 기반으로 해서, 국민 보건 향상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내달 7일 ‘남종현 발명문화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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