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대구한의대가 영덕군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한의 의료 상담을 제공했다.

대구한의대학교 세대통합지원센터(센터장 안창근)는 영덕군민을 대상으로 최근 한방의료봉사패키지 ‘영덕의 한방’ 건강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대구한의대학교 세대통합지원센터는 경상북도(인구정책과 이웃사촌팀)-영덕군-대구한의대학교 이웃사촌마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하여 영덕군에 센터를 설립하였으며, 지금까지 여러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주민들에게 건강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대구한의대학교 이봉효 교수가 진행한 ‘영덕의 한방’ 건강 상담은 영덕군 내 영해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의학을 활용한 의료상담 및 한방스포츠를 통한 주민 개인맞춤형 진단을 제공했다.

‘영덕의 한방’ 건강 상담에 참여한 영해면 주민 류미정씨는 “영해에 거주하면서 건강상담을 제공받을 기회가 없었다. 특히나 한방의료 관련 정보는 얻기 어려웠는데 이번 건강 상담을 통해 나와 자녀에게 맞는 건강 정보를 알게 되어서 좋았다”며 “주민들의 개인맞춤형 건강 상담을 앞으로도 많이 열어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봉효 교수는 “영해에 직접 방문해서 영해면 주민들에게 건강 상담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건강 상담 외에도 주기적인 건강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영해면 주민들에게 건강에 대해 많은 정보를 알려주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한의대학교 세대통합지원센터에서는 한의학과와 연계하여 주기적인 건강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해나갈 예정이다.

박숙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