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한의대, 완주군 고혈압 환자 한의약 건강증진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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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한의대, 완주군 고혈압 환자 한의약 건강증진프로그램 운영
  • 승인 2023.08.1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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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 고혈압 주관연구기관 과제 일환
◇(왼쪽부터)남천현 총장, 유희태 군수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우석한의대가 완주군과 MOU를 체결하고, 지역 주민의 고혈압 관리를 위한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석대학교와 완주군이 지역사회 한의약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 16일 완주군청 전략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결식에는 대학에서 남천현 총장과 정희석 산학협력단장, 송범용 한의과대학장, 장인수(한의학과)·김홍준·김경한·김대용(이상 한의예과) 교수가, 완주군에서는 유희태 군수와 이승희 보건관리과장, 이가영 지역보건팀장 등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체결 내용으로는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등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 교류 및 자문 협조 ▲지역주민의 질병예방, 건강증진, 자가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에 관련된 제반 사항 협력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한의약 건강증진 봉사자원 연계 지원 등이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우석대 한의과대학과 완주군 보건소는 이달 중순부터 항고혈압제를 복용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의약으로 배워보는 슬기로운 고혈압 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은 2023년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질환별 한의중점연구센터)에서 우석대학교 한의과대학이 고혈압 분야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되어 연구과제 일환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남천현 총장은 “완주군의 한의약 건강증진 발전 방안과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향상에 필요한 내용을 서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며, 앞으로도 우리 대학교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도 “이번 상호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한의약 건강프로그램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완주 군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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