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정읍시가 지역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한의치료와 기체조 등으로 구성된 한의약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전북 정읍시보건소는 ‘건강하자 고(go)365 교실 2기’를 마무리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건강하자 고(go)365 교실은 건강증진을 원하는 지역주민 20명을 대상으로 한의학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 이번 2기 프로그램은 혈압 및 체성분검사 등 기초검진을 바탕으로 12주간의 한의약 진료 및 처방, 기체조, 건강체조, 정서지원 교실로 구성됐다.

특히 시 보건소는 지역주민 스스로 능동적으로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건강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기혈 순환에 도움이 되는 기체조 교실, 근골격계 기능향상을 위한 건강 체조교실, 우울 및 스트레스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원예치료 교실을 운영했다.

또한 대상자들은 프로그램이 종료된 이후에도 개인별 증상에 따라 필요시 진행 중인 기타 프로그램 연계 등을 통해 지속적인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건강 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역사회의 건강생활 실천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숙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