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약진흥원, 고교생 과학영재 프로그램으로 교육기부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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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약진흥원, 고교생 과학영재 프로그램으로 교육기부 우수기관 선정
  • 승인 2023.08.1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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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2017년부터 경산과고 MOU 이후 진로체험 제공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한의약진흥원이 지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해온 창의 연구 프로그램을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추진하는 ‘2023년 교육기부 우수기관·동아리 인증제’심사 결과, 교육기부 우수기관(장비·콘텐츠 제공 및 학생활동지원 부문)에 선정되었다고 10일 밝혔다.

‘교육기부 우수기관·동아리 인증제’는 정부가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해 교육의 사회 환원 및 나눔 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기업이나 대학, 대학생 동아리, 공공기관 등에 대해 심사 후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진흥원은 이번에 2017년부터 진행해온 고교생 대상 과학영재 창의 연구 프로그램 실적을 인정받아 교육기부 우수기관에 선정되었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지역 학생들의 한의약에 대한 이해와 지식 수준을 높이고, 과학기술 기부활동을 통해 창의적 인재 육성에 노력해왔다. 2017년 경산과학고등학교와 MOU를 체결하고 과학영재 창의 연구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이후 지역의 여러 고등학교와 연계해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과학영재 창의 연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약소재개발센터(센터장 소재현)는 20여 명의 한의학 및 생명공학 관련 석·박사와 각종 연구에 필요한 첨단과학 장비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전문 연구원과 교사, 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한의약 연구를 함께 수행하며 밀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60여 명의 학생이 한의약 및 생명공학 분야의 첨단과학지식, 과학연구방법, 과학적 논의과정 등을 습득해 왔다.

정창현 원장은 "한국한의약진흥원은 공교육 경쟁력 강화와 창의 인재 육성을 위해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더 많은 지역 학생들에게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현장 워크숍을 통한 교육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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