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의 학생기자] 2023 중부권역 전국한의학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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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의 학생기자] 2023 중부권역 전국한의학학술대회 개최
  • 승인 2023.08.0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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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학생기자

이수민 학생기자

bigbang747@naver.com


학술 정보 공유와 화합의 장 열려

[민족의학신문=이수민 학생기자] 지난 6일 대전 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 볼룸홀에서 2023 중부권역 전국한의학학술대회가 열렸다. ‘생애주기별 한의학’이라는 주제로 총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약침학회, 한방재활의학과학회, 사상체질의학회, 대한동의생리학회가 주관하였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의약(韓醫藥)소재로서의 대마연구 (진종식 교수 전북대학교) ▲중년기 관절 질환의 예방과 재활 (이정한 교수 원광대학교) ▲피부질환의 리열병 처방 운용 (오승윤 교수 우석대학교) ▲노인양생에 대한 이해 (이상남 교수 대구한의대학교) 등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세션 1에서는 대한약침학회가 ‘의료목적 대마 규제에 대한 글로벌 최신 동향’ ‘대마의 이해와 한국 대마산업 발전방안’ 등 대마와 관련된 강연을 진행하였다. 서형식 교수(부산대학교)는 “한의사가 마약류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주저하고 있다”며 “앞으로 한의사들이 임상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마약류 관리법에 한의사가 포함되어 있음에 관심을 가지면 좋겠다”고 전했다.

세션 2에서는 한방재활의학과학회가 청장년기, 중년기, 노년기에 맞춰 세 개의 강연을 진행하였다. ‘청장년기 생활체육 상해 진료의 노하우’ 강연을 진행한 박지훈 원장(박지훈 한의원)은 시연을 통해 견관절 탈구와 주관절 탈구 치료를 보이기도 하였다.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은 “인구 고령화에 따른 급격한 사회구조 변화를 맞고 있는 우리나라는 다양한 임상경험과 근거를 통해 검증된 한의약의 탁월한 예방 및 치료 효과가 적극 활용되어야 한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이와 관련된 활발한 논의와 토론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민족의학신문은 지난 8월 3일부터 한의대생 학생 기자인 '민의(민족의학신문) 학생기자'를 위촉했다. 이에 따라 '민의 학생기자'는 한의대생의 시선에서 바라본 한의계의 소식을 전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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