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축사] “한의학 학술 가치 조명해 온 민족의학신문…한의계 발전 견인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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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축사] “한의학 학술 가치 조명해 온 민족의학신문…한의계 발전 견인해주길”
  • 승인 2023.07.14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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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태한

육태한

mjmedi@mjmedi.com


육태한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 원장
육태한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 원장

안녕하십니까,

무더위에 여러분 모두 건강 유지 하시기를 바랍니다.

민족의학신문의 창간 34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오늘이 있기까지 애써오신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와 독자들의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지난 34년간 한의계의 다양한 소식을 발 빠르게 전달하고 영역 간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기능을 해 온 민족의학신문을 통해 한의학의 미래상이 논의되었고, 평등 의료 실현이 주창 되었습니다. 또한 한의계 소식을 공유하며 한국 한의학이 효과적으로 통합되고 기능적으로 분화될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민족의학신문이 오랜 시간 동안 한의학의 학술적 가치와 효용성을 조명하며 한의학계의 연구 성과들이 확산, 발전되는 데에 기여해 온 공로 역시 빼놓을 수 없습니다. 앞으로도 민족의학신문이 한의계의 정론지로 거듭 발전해 나아가기를 기원하며 응원을 보냅니다.

한의계는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에서 한의사의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 합법 취지의 판결과 심평원 최초로 한의사의 기획 상임이사 임명이라는 낭보도 있었지만, 국토교통부에서 자동차보험 환자의 첩약 투여일 수 축소 시도 때문에 전 한의계가 단결하여 대응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한의계가 국민의 건강과 인류복지 증진에 이바지하는 기본 가치에 충실하여 의료 현장에서부터 국민들의 신뢰를 공고히 해야 할 때입니다. 민족의학신문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한의계의 발전을 견인해 주기를 바랍니다.

우리 한평원은 온라인 평가인증 시스템 개발을 마무리하여 올해 첫 적용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한의과대학(원)이 평가인증을 준비하고 수행하는 과정에서의 편의성을 제고하고자 하였습니다. 한평원은 올해도 평가인증 업무를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각 대학들이 우수한 역량을 갖춘 한의사를 배출할 수 있는 훌륭한 교육 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모쪼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민족의학신문의 3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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