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경로당 한방·구강 진료서비스 ‘마주보고’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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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경로당 한방·구강 진료서비스 ‘마주보고’ 실시
  • 승인 2023.07.1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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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3개면 보건지소에서 223명 한의진료…25기 예정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여주시가 노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경로당을 찾아 한의진료에 나섰다.

경기도 여주시보건소(소장 최영성)는 의료서비스 취약지역 경로당으로 찾아가는 한방·구강 진료서비스 ‘마주보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마주보고’ 사업은 여주시 지역보건기관의 역할 확대 및 기능활성화의 일환으로, 지역 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등 기초검사 및 한의진료, 구강검진, 치매 인지검사 등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보건소 내 보건의료 전문인력(한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등)을 구성하여 읍·면지역 마을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현재 25기까지 예정된 사업 중 3기(3개면 6개 경로당)까지 진행하였으며, 기초검진 258명, 한방진료 223명, 치과진료 67명, 치매 선별검사 35명이 진료를 받았다. 이 사업을 계기로 3개면 보건지소의 한의과 진료인원이 증가하는 등의 보건기관 기능활성화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에 참여한 A씨는 “늘 아팠던 곳이 한의과 침술을 받고 좋아져 오랜만에 잘 잤다”며 감사함을 전하고 “경로당에 좀 더 자주 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영성 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보건소가 주민건강증진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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