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만성피로 환자 치료하기_고지혈증 간수치 CRP염증수치의 변화와 알레르기 증상에 대하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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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만성피로 환자 치료하기_고지혈증 간수치 CRP염증수치의 변화와 알레르기 증상에 대하여(3)
  • 승인 2023.07.07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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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이정훈

mjmedi@mjmedi.com


생기능의학, 한의계는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 (27)
이정훈
한의사

환자를 진료하는 시간이 갈수록 의사의 시간도 같이 흐른다. 임상 초기의 젊고 체력 넘치는 임상 의사의 삶은 시간이 흐를수록 환자와 같이 나이 들면서 환자의 통증에 대한 표현을 이해하기 시작된다. 이전과 다른 신체의 컨디션과 특발성으로 나타나는 증상으로 면역력의 저하를 느끼며 이러한 증상들의 병리가 외부의 세균 바이러스성 질환이 아닌 생리의 불균형으로 나타나는 증상임을 이해하게 된다.

조XX M/51

C/C:

#1.돌발성 난청, 심한 피로감

O/S:

#1 1년전 발생 수업 중에 대답 소리가 들리지 않아 난청 인지

P/H: HTN/DM/HL (+/-/-)

- Med. (+) 보나링에이 정, 타나민 정, 피도글 정75mg, 아모잘탄 정 50mg, 로수셋 정 10mg, 우루사 정 200mg

S:

-체력저하와 아침의 피로감이 심하다. 체중이 늘어나고 식은땀이 많이 많이 난다. 몸의 통증이 있고 왼쪽 청력이 안들리고 귀울림이 심하다.

[수면]

-입면은 괜찮으나 자다가 몇 번 깬다

체성분검사, 뇌파자율신경검사, LFT, CRP, 적외선 체열검사,

이번 케이스의 환자는 몇 달전 돌발성 난청으로 보청기를 착용하고 내원한 환자이다. 급격한 컨디션의 저하와 근육통으로 컨디션 호전을 위해 내원하였고 진단결과 본원에서 진단기준으로 삼는 대사증후군의 grade3에 해당하는 환자였다. 본원의 진단기준으로 중성지방이 200ml/dl로 올라있거나 GPT GOT수치는 정상수치를 보이나 CRP수치가 2.5mg/dl 이상으로 높아져 있을 때 대사증후군의 grade3로 진단을 하는데 grade3 단계에선 극심한 만성 피로로 인한 체력저하와 소화불량 그리고 머리가 멍한 것 같은 brain fog 증상과 더불어 특발성 질환이 나타난다. 이러한 환자들은 이관개방증 전정신경염 돌발성 난청 이석증등의 내이의 질환이 나타나고 근골격계 질환의 지병이 있는 경우 영상으로 보이는 증상에 비해 통증을 더욱 심하게 느낀다.

◇그림1. 이명 돌발성 난청 전정신경염 으로 부천 한의원, 서울의 신경외과 이비인후과에서 진료를 받았으며 본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환자분의 내원초의 청력검사. 왼쪽 청력이 오른쪽에 비해 떨어져 있는 상태이나 보청기를 착용할 정도로 저하되진 않았다. 대사증후군 grade3에 해당하여 이 단계는 치료기간이 비교적 오래 걸린다. P ATx, 보구 총이탕 가미방 한의원 원내 처방 지모, 황백, 창출, 황금, 강활, 독활, 만형자, 감국, 천궁, 후박, 녹용, ETC.

 

◇그림2. 이명 돌발성 난청 전정신경염 으로 부천 한의원, 서울의 신경외과 이비인후과에서 진료를 받았으며 본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환자분의 치료중 청력검사. 청력의 뚜렸한 개선은 보이지 않으나 보청기를 빼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정도로 회복되었다. 대사증후군 grade3에 해당하여 이 단계는 치료기간이 비교적 오래 걸린다. P ATx, 보구 총이탕 가미방 한의원 원내 처방 지모, 황백, 창출, 황금, 강활, 독활, 만형자, 감국, 천궁, 후박, 녹용, ETC.

 

환자는 내원 수 개월전 왼쪽 귀의 돌발성 난청으로 보청기를 착용하지 않으면 어음청취의 변별이 되지 않았고 등과 허리의 근육의 통증과 체력 저하로 내원하였다. 청력검사 결과 왼쪽귀의 청력이 오른쪽에 비해 떨어져있는 상태이나 보청기를 착용할 만큼 저하된 상태는 아니였다. 그리고 원내 진단기준인 대사증후군의 grade3에 해당하는 CRP수치가 매우 상승한 상태였고 이를 위해 2개월 이내에 CRP수치를 정상으로 치료하고 4개월에 보청기를 제거할 수 있는 상태로 치료할 것을 말씀드리며 치료를 시작하였다.

 

◇그림3. 이명 돌발성 난청 전정신경염으로 부천 한의원, 서울의 신경외과 이비인후과에서 진료를 받았으며 본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환자분의 혈액검사. CRP수치가 68.73mg/dl에 달하며 대사증후군 grade3에 해당하여 이 단계는 치료기간이 비교적 오래 걸린다. P ATx, 보구 총이탕 가미방 한의원 원내 처방 지모, 황백, 창출, 황금, 강활, 독활, 만형자, 감국, 천궁, 후박, 녹용, ETC.

 

◇그림4. 이명 돌발성 난청 전정신경염 으로 부천 한의원, 서울의 신경외과 이비인후과에서 진료를 받았으며 본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환자분의 혈액검사. CRP수치가 2.85mg/dl로 떨어졌으며 청력의 개선과 피로감의 호전등 전반적인 개선이 보인다. P ATx, 보구 총이탕 가미방 한의원 원내 처방 지모, 황백, 창출, 황금, 강활, 독활, 만형자, 감국, 천궁, 후박, 녹용, ETC.

 

치료 1개월차에 극심한 피로감은 많이 사라졌으며 처음 내원시에 68.73mg/dl에 달했던 CRP수치가 치료 한달반에 3.31mg/dl로 떨어지고 발한과 허열감도 줄어들었으며 치료 두달이 지난 시점에서 CRP 수치가 2.85mg/dl로 떨어졌다. 그리고 청력검사 결과 미세하게 청력이 개선되었으며 어음 청취의 변별이 가능하여 보청기를 빼고 생활하고 있다. CRP수치가 내려감에 따라 근육통과 피로감도 줄어들고 대사증후군의 치료를 위해 지금도 한의원에 내원하며 치료중이다.

환자분의 대사에 이상이 생기면 특발성 질환이 발생하며 그런 경우 질환에 대한 약처방이 안듣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이번 경우같이 grade 3로 진단이 되고 CRP수치가 높아지면 평소에 가지고 있던 질환의 통증이 커지는 경우가 있으며 진단검사상의 증상보다 증상을 심하게 느끼는 경우가 많다. 증상이 발생하는 병리를 고민하다보면 CRP수치가 높아지게 된 병리를 이해할 수 있고 병리가 발생하는 생리를 이해하면 질환이 치료된다. 다음 회차에는 대사증후군에 대한 병리 생리를 소개할 것을 약속드리며 이번 회차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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