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의연, 신의료기술 등재 위한 맞춤형 자문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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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의연, 신의료기술 등재 위한 맞춤형 자문 제공한다
  • 승인 2023.05.1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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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신의료기술평가 길라잡이 서비스’ 신청자 모집…문헌검색 등 지원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보의연이 신의료기술 등재를 위해 연구하고 있는 의료기기 개발업체 및 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자문서비스를 지원한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직무대행 허필상)은 1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2023년 제2차 신의료기술평가 길라잡이 서비스’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의료기술평가 길라잡이 서비스’는 안전하고 우수한 의료기술이 의료현장에 조기에 진입하여 사용될 수 있도록, 의료기기 개발업체·의료기관·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제공하는 전주기 맞춤형 자문 서비스이다.

지원 우선 대상은 (1)개발단계의 국내 유망 의료기술, (2)공익적·사회적 가치가 있는 의료기술, (3)혁신·첨단 의료기술이며, 분기별 15건 내외로 선정하여 최대 6개월 동안 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신의료기술평가사업본부 누리집(http://nhta.neca.re.kr)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접수 마감일은 오는 26일이다.

길라잡이 서비스 대상으로 선정되면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제공하는 (1)신의료기술평가 종합 자문, (2)임상시험계획서 자문, (3)문헌검색 지원 서비스(교육, 문헌검색 대행) 등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임상시험계획서 작성 방법 교육 예정으로, 계획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신청인들의 애로사항을 반영하여 IRB(Institutional Review Board, 의학연구윤리심의위회) 심의 통과를 위한 효율적인 연구계획서 작성법 등의 강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의료기술평가를 받고자 하는 업체·기관 또는 의료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 결과는 오는 9일에 신청인에게 개별 통지되고 자문 일정은 신청인과 협의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허필상 원장 직무대행은 “정부의 ‘제1차 의료기기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2023~2027)’ 발표에 따라,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서도 국내 의료기술이 국외 진출 시 임상적 경험과 데이터에 대한 요구도가 높아지는 변화에 대응하고 의료기기 글로벌 수출강국 도약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할 예정”이라며 “기존 서비스와 더불어 의료 패러다임 전환에 따른 전 세계 기술 개발 동향 파악, 임상적 데이터 및 유관기관 정보 연계 등을 다각도로 검토하여 혁신적 기술의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전주기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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