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올해 감사 추진방향과 청렴 역량강화 등에 대한 정보 교류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19일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산하 공직유관단체(34개)의 감사책임자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등 4개 준정부기관과 한국장기조직기증원 등 24개 기타공공기관, 대한노인회 등 6개 유관단체 감사책임자 약 70명이 참석하였다.
조규홍 장관은 이날 인사말에서 “윤석열 정부의 개혁과제 중 하나인 공직사회 변화를 위해서는 공직 기강 확립, 내부통제라는 감사의 전통적인 기능 외에,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여 적극적이고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의 확립과 감사 결과를 통한 제도개선을 지원하는 것도 감사인의 책무”라며 “이러한 역할에 감사인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보건복지부가 올해 추진하는 4대 핵심과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는 것은 각자의 역할과 책임을 성실하게 이행할 때 가능하며 무엇보다 국민의 신뢰를 얻을 때 가능하다”라고 강조하였다.
이번 행사는 2023년도 감사원의 보건복지분야 감사방향과 직무감찰 자료분석 등의 감사기법, 감사인의 자세에 대해 감사원 김순식 사회복지감사국장의 강의로 시작되었다.
이어 올해 보건복지부의 자체감사업무 추진계획과 공직복무관리 중점 추진방안을 공유하고 이에 대해 공직유관단체의 충실한 이행과 협조를 요청하였다.
공직사회의 적극행정 활성화를 위해 2022년도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자체감사 결과 중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모범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하였다.
마지막으로 청렴교육 전문가인 (사)EK 청렴사회연구소 한창희 소장을 초빙하여 국민에게 신뢰받는 청렴윤리경영 조직의 6가지 특성에 대해 사례중심의 청렴교육도 실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