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사진 右)은 지난달 23일 ‘With-U·함께해요’ 캠페인 3번째 후원 환아인 허모(7개월) 영아의 보호자인 소년의 집 원장에게 5백만원의 치료비와 50만원의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세 번째로 지원하게 된 환아는 망막모세포종으로 지난해 11월 23일 왼쪽눈의 안구적출술을 시행했고, 수술 3주 후부터 항암치료에 들어갔다. 북한이탈주민인 환아의 부모는 아직 국내 적응시기로 경제적 사정이 어려워 환아의 양육권을 포기해 소년의 집에서 보호하고 있다.
심평원이 추진해 오고 있는 ‘With-U·함께해요’ 캠페인은 지난해 4월부터 전 직원의 자발적 동참으로 매월 급여에서 일정금액을 적립, 후원할 환자에게 치료비를 지원하는 사랑의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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