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어·혈자리 표준화 사업 공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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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혈자리 표준화 사업 공동 추진
  • 승인 2004.12.1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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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차 한·중 동양의학협력조정위 합의의사록 서명

제7차 한·중 동양의학협력조정위원회가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중국 북경에서 열린 가운데 양국은 동양의학의 협력방안에 합의했다.
송재성 보건복지부차관과 셔징 중국 위생부 부부장 겸 국가중의약관리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양측 대표단은 양국의 전통의학 발전과 교류협력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정책과 법규, 정보교류를 강화하고, 학술분야에서 공동연구를 하기로 하는 합의의사록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한국한의학연구원과 중국 중의연구원은 암, 에이즈, 노인성질환 및 난치성질환의 치료와 예방을 위한 공동연구에 합의하는 한편 인력, 학술, 정부교류 등의 분야에서도 협력할 토대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양측 대표단은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사무처의 최승훈 전통의학자문관이 추진하고 있는 동양의학 용어 및 침구혈자리 표준화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세계전통의약의 날 제정을 위해 보조를 맞추기로 했다. 또한 양국은 제8차 한·중 동양의학협력조정위원회를 내년 하반기에 한국에서 개최키로 합의했다.

한편, 한국의 송재성 보건복지부 차관과 중국의 셔징 위생부 부부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한·중동양의학협력조정위원회는 ‘94년 한·중 정상회담시 전통의학분야에 대한 양국간 상호협력을 합의함에 따라 ‘95년부터 개최하였으며 작년 서울에서 제6차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김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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