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아 미국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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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아 미국 진출 본격화
  • 승인 2004.12.1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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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美 2, 3호점 개원 예정

국내외에 27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함소아한의원이 미국 진출을 본격화하고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함소아 네트워크는 이를 위해 이제까지 함소아를 이끌어 왔던 최혁용 대표원장과 김재홍 부사장이 26일 미국 LA로 떠나 진료와 미국 네트워크를 관리한다고 밝혔다.

회원사로 들어온 LA 함소아한의원을 12월 1일 네트워크가 인수한 후 이를 기점으로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네트워크는 내년에 오렌지카운티와 베버리힐즈에 2, 3호점 오픈을 위한 준비가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미국 함소아는 영리법인 형태로 진단을 전문으로 하는 MD를 고용해 한·양방 협진 형태로 진료를 펴나간다는 방침이다. 직접 진료만이 아니라 원격진료도 가능하기 때문에 인터넷 등 통신 수단을 활용해 미 전역을 대상으로 삼을 계획이다. 자연요법이나 대체의학 매니아들을 중심으로 우리나라에서 그동안 진료했던 데이터를 내세운다면 함소아의 진료는 미국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계산이라고 밝혔다.

김재홍 부사장은 “미국은 이미 침에 친숙해 있고, 대체의학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한의학이 확실한 우위를 보일 수 있는 아토피나 비염 등의 질환을 중점적으로 공략할 경우 한·중·일 교민만을 대상으로 하는 한의원이 아닌 세계적인 병원으로 뻗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국내 함소아 네트워크는 이석원 서초함소아 대표원장과 국기호 전무이사가 운영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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