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硏, 2700만자 규모 DB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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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硏, 2700만자 규모 DB 구축
  • 승인 2004.12.1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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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지식정보자원 디지털화 2차사업 종료

한국한의학연구원이 한의학의 지적자산 관리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한의학 지식정보자원 디지털화 2차사업에 총 2700만 자의 문자와 1만4천 면의 이미지 및 시소러스 3천개(5만 항목)를 구축했다.

연구원측에 따르면 “지난 4~11월 동안 13억 3800만원의 예산으로 진행된 디지털화 2차 사업결과 고문헌과 치료기술의 디지타이징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 용어사전 및 시소러스 개발, 지식정보자원 서비스 시스템 개선 등의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이런 성과는 특히 전통한의학의 세계화 및 국제적 소유권 분쟁시 우선권을 선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한의학 자료가 체계화 되는 것은 한의학 활용성을 극대화하고 연구의 중복을 방지할 수 있으며, 학술연구 협력체제 및 한의학 관련 고부가치 산업을 활성화 하는 기반사업으로의 의미를 갖는다.

이번 사업은 총 141종의 한의학 고전문헌을 DB 구축대상으로 했으며 한의치료기술 분야는 경락, 한약처방, 임상시험연구방법 등 1300만자 분량의 텍스트를 구축했다.
연구원은 17일 오후1시30분 연구원 1층 대회의실에서 ‘한의학 지식정보자원 디지털화 2차사업 종료보고회’를 갖고 성과보고 및 시연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 이날 2부 세미나에서는 ▲한의학 시소러스 개발현황과 대책(엄동명·한국한의학연구원) ▲전통지식과 산업재산권(박창희·변리사) ▲황실 전의 진료기록의 보존가치와 디지털화의 필요성(차웅석·경희대) ▲한의학 지식정보시스템 개발현황과 운영(이선우·한국한의학연구원) 등이 발표된다.

오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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