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의연, ‘비대면 의료 해외 동향 및 국내 적용 전망’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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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의연, ‘비대면 의료 해외 동향 및 국내 적용 전망’ 포럼 개최
  • 승인 2022.05.0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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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제도화 위한 사회적 합의 부족…국내 의료현장 적용 가능한 방법 도출되길”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국외 비대면 의료 정책의 현황을 살펴보고 이를 토대로 우리나라 임상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한광협)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의료 해외 정책 변화 동향과 우리나라 적용 전망'을 주제로 오는 6일 온라인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의연은 김헌성 교수(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와 ‘비대면 의료서비스의 특성에 따른 적용 필요분야 탐색 연구’를 공동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포럼은 빅데이터 임상활용연구회(회장 김헌성)와 공동으로 마련했다.

첫 번째 발표는 '비대면 의료 해외 동향 및 국내 적용 전망'을 주제로, 한국원격의료학회 박현애 교수(서울대학교)가 발표한다.

이어 연세의료원 김광준 교수가 독일, 영국, 미국 등에서 추진된 '비대면 의료서비스 관련 국외 정책 및 사례'를 발표하고, ㈜유비케어 최준민 이사가 의료전달체계, 질환중심의 관점을 통해 '국내 사례로 살펴본 비대면 의료서비스 임상 적용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토론에는 김헌성 교수를 좌장으로 동아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권인호 교수, 고려대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유승현 교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서비스혁신단 김종엽 책임연구원,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문석균 실장이 참여한다.

포럼은 빅데이터 임상활용연구회 공식 누리집에서 사전등록 후, 보의연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무료시청이 가능하다.

또한 연속기획으로 '비대면 의료서비스 의료현장 적용 전략'에 대해 오는 7월과 9월, 11월에 포럼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광협 원장은 “우리나라는 코로나19를 계기로 비대면 전화상담과 처방을 한시적으로 허용했으나, 제도화를 위한 연구와 사회적 합의는 미흡한 실정이다”며 “포럼을 계기로 국내 의료현장에 적용 가능한 혜안이 도출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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