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당 최대 50만 원 치료비 지원…중위소득 100%이하 우선순위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서산시가 월경곤란증을 겪는 청소년을 위해 한의치료를 지원한다.
충남 서산시는 올해 기준 관내에 주소를 둔 청소년 22명에게 한의약 치료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1인당 50만 원 내에서 침, 뜸, 부항 및 환제, 산제, 탕약 등 월경곤란증 완화를 위한 한의약 치료를 지원한다.
올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는 1순위 대상자로 오는 18일까지 우선 접수하며, 기타 희망자는 오는 21일부터 선착순 접수한다.
대상자는 사업 참여 의료기관인 지역의 14개 한방 병·의원에서 진료받을 수 있다.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용미 건강증진과장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앞으로 대상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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