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 대상에 부천시청‧부천시한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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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 대상에 부천시청‧부천시한의사회
  • 승인 2021.12.1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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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한의약진흥원-건강증진개발원 공동 개최…정신질환자까지 서비스 확대 등 우수 평가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올해 한의약 건강돌봄사업 및 건강증진사업을 가장 모범적으로 운영한 지자체는 경기 부천시, 지역한의사회는 부천시한의사회가 차지했다.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현장)과 14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2021년 한의약 건강돌봄사업 및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1년 한 해 동안 한의약 건강돌봄사업을 모범적으로 운영해 지역주민 건강증진 향상에 기여한 우수기관을 표창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의약 건강돌봄사업은 한의사가 거동 불편자나 장애인의 가정에 방문해 진료와 상담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정부 및 지자체 통합돌봄사업과 연계해 운영되고 있다. 현재 한의약 건강돌봄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지자체와 지역한의사회는 총 13개 지역으로 이 중 5곳의 지자체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5곳의 지역한의사회가 한국한의약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기관은 ▲대상–경기 부천시청 ▲최우수상–충북 진천군청, 경기 김포시청 ▲우수상–부산 북구청, 광주 서구청 등이며 한국한의약진흥원장상 수상기관은 ▲대상–경기 부천시한의사회 ▲최우수상–충북 진천군한의사회, 경기 김포시한의사회 ▲우수상–부산 북구한의사회, 광주 서구한의사회 등이다.

대상으로 선정된 경기 부천시청 및 부천시한의사회는 노인뿐만 아니라 정신질환자까지 서비스 대상을 확대하고 동 통합돌봄팀, 정신건강복지센터, 한의사회 간 연계체계를 구축하여 건강돌봄‧복지서비스 제공에 있어서 사업 시너지 효과를 높여 모범사례로 꼽혔다.

수상한 한의약 건강돌봄사업 운영 우수기관의 사례는 책으로 묶어 발간할 예정이다.

정창현 원장은 “한의약은 거동이 불편한 분들의 치료에 효과가 우수하고 치료기구의 이동이 용이해 방문 진료 등 건강돌봄사업에 적합하다. 앞으로도 한의약이 중심이 되어 지역 건강복지 증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과대회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최소한의 필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우수사례 소개를 위해 비대면 참석이 가능하도록 유튜브 생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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