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지난달 31일로 임기가 만료된 중앙평가위원회의 위원 19명을 11일 새로 위촉했다. 심평원에 따르면 이번 위원 구성은 중앙평가위가 이해 당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실질적인 의견 조정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평가위원회는 국민건강보험법 제59조에 의거 의·약계단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심사평가원 이사회의 추천자 중에서 위촉해 구성되고, 평가위원의 임기는 올해 11월 1일부터 2006년 10월 31일까지 2년이다.
새로 구성된 중앙평가위원회는 조범구 위원장(연세대 의대교수), 김해진·이상일·김윤 위원 등 상근 평가위원 3인과 박영배 경희대 한의대 교수 등 비상근 평가위원 15명이다.
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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