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취약계층 가정 방문해 한의치료 및 건강상담 제공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고양시 일산동구의 차연한방병원과 참경희한의원이 매달 관내 취약계층을 방문해 한의치료를 지원한다.
경기도 고양시(시장 이재준) 일산동구보건소는 지난 22일 우리동네 한방주치의사업 ‘韓主醫 힐링타임(한주의 힐링타임)’ 활성화를 위해 관내 한방 의료기관 2개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의사 1인과 간호사 1인을 한 팀으로 구성해 각 동별 월 1회 이상 한방 방문 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고혈압, 당뇨 다음으로 노인들에게 많은 질환인 관절염의 통증 완화 및 개선 효과를 위해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한방의료기관은 ▲차연한방병원 ▲참경희한의원이다. 해당 의료기관 소속 한의사는 매월 4~5명의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 취약계층 가정에 직접 찾아가 한방 진료 및 침 시술, 건강교육, 한방 건강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동네 한방주치의 사업은 취약계층에게 지속적으로 한방진료 서비스를 제공해 취약계층의 건강 욕구 해소 및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일이다.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협조해주신 병원에 감사드린다”며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한방 보건의료서비스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의 건강격차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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