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한의사공보의를 대상으로 한의약 건강보험 현황과 이에 대한 추나, 한약제제 사용방안 등을 소개하는 교육이 마련됐다.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이응세)은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회와 ‘제3회 한의약 건강보험 교육’을 개최했다. 올해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지난 11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공중보건한의사 517명이 수강했다.
강연은 ▲한의약 건강보험 정책 및 제도 현황(성수현 한국한의약진흥원 팀장) ▲한의 의료기기 임상적 활용(김현호 버키 대표) ▲추나 건강보험 적용의 의미와 임상적 활용(신병철 전 척추신경추나의학회장) ▲피부질환에서 보험 한약제제 사용(전선우 청연한방병원 진료원장) ▲코로나19의 한의임상진료 가이드(양승보 가천대학병원 교수) 등이 진행됐다.
성수현 팀장은 한의약 건강보험 현황을 통계로 살펴보았으며, 한의약 건강보험 동향과 함께 한약제제 활성화 방안을 설명했다. 김현호 대표이사는 한방의료행위와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의 임상적 당위성을 살펴봤다.
신병철 전 학회장은 추나요법 건강보험 적용 의미와 임상적 활용, 나아갈 방향을 발표했다. 전선우 진료원장은 보험한약 56종과 습진, 아토피피부염, 두드러기 등 피부질환에 사용하는 보험한약제제를 설명했다. 양승보 교수는 코로나19 진단검사와 역학조사, 코로나19의 한의진료지침 및 한약치료 연구동향을 발표했다.
이응세 원장은 “올해 교육은 한약제제, 의료기기, 의료행위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한의약 건강보험 정책 및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일선 현장에서 진료하는 한의사의 임상적 역량강화를 통해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